10월, 2021의 게시물 표시

하리하라의 청소년을 위한 의학 이야기

다섯 번째로 읽게된 책은 바로 '하리하라의 청소년을 위한 의학 이야기' 라는 책이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구성으로 나눠진다. 제 1부 '노벨상, 여명을 열다, 2부 '유전자와 질병, 베일을 벗다' 그리고 3부 ' 21세기 현대인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가 그것이다. 이 3가지 구성 아래 소목차로 25명의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역대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들과 그들의 연구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를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고 생명의 신비를 파헤치기 위해 때로는 빛나는 호기심과 무한한 열정과 끈질긴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매료되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라고 말하고 있다. 저자가 설명한 바 와 같이 이 책에는 생명의 신비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위협을 무릅쓰고 노력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고 이 이야기는 생명이라는 주제와 사람을 살리고 도와주는 일에 관심이 있던 나에게 조금의 의학적, 과학적 지식의 충족과 나와 비슷한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을 어떠한 일들을 해왔나에 대해 더 알게 해주었다. 특히 평소 생명에 관해 혼자 의문만 가지고 적당히 알아보던 나에게는 베일에 싸인 모호하고 비밀스러운 생명에 관한 주제들을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현실로 이끌어 내는 모습이 더욱 흥미롭게 다가왔다.  25개의 이야기 중에서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것은 바로 배리 마셜 박사와 헬리코박터균에 관한 이야기였다. 지금에야 헬리코박터균이 위에 생기는 질병들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 사실을 몰랐던 과거에는 많은 사람들은 원인 스트레스성 질병이라고 생각된 원인 모를 질병으로 고통 받았다. 마셜 박사는 특유의 하나에 꽃히면 병적으로 집착하는 성격으로 '위 속에서는 어떠한 세균도 살 수 없다'라는 편견을 깨고 연구를 거쳐 원인으로 생각되는 세균을 발견해 배양에 성공했다. 하지만 동물들에게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마셜 박사는 자신이 직접 헬리코박터균을 마셔 균의 존재...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IT 과학 이야기

 제목: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IT 과학 이야기  이 책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4가지 핵심 기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4가지 기술은 인공지능, 로봇공학, 스마트카, 그리고 소프트웨어 이다. 이 기술들을 관통하는 핵심은 '소프트웨어' 이고, 이 책에서는 이 '소프트웨어라는 키워드가 어떻게 4가지 기술들에 적용되는지 또 어떠한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평소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 같은 용어만 들어보고 정확히 무엇인지 몰랐던 나에게 소프트웨어에 대한 조금 더 선명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움이 되었다.  책에 나온 4가지 기술 중에서 가장 흥미 있게 읽었던 부분은 마지막, 소프트웨어 부분이었다. 이 장에서는 소프트웨어를 인간이 컴퓨터를 다루기 위해 필요한 도구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소프트웨어가 컴퓨터나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기기들에서 사용되기 위하여 어떠한 것들이 필요한지 설명해주고 있다. 이렇게 설명 해 주고 있는 것 들 중에선 소프트웨어에 의해서 동작하는 디지털 회로나 소프트웨어의 데이터와 명령어들을 저장하는 메모리와 같이 내가 평소에 소프트웨어와 전혀 연결 짓지 못할 신기한 것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재밌게 읽었던 것은 바로 프로그램 언어가 명령을 수행하는 방법 이었다. 평소에 도대체 어떠한 방식으로 컴퓨터가 인간이 적은 코드들을 인식해 기계 언어로 변형 하는지, 또 왜 코드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작성되는가 궁금했는데 이 장에서 그 궁금증을 조금 해소 시켜주었다.  저자는 코드는 컴파일러를 통해 기계 언어로 '통역' 이 되고 소프트웨어가 움직이는 프로세서의 기능과 특성에 맞춰 작성 된다고 설명한다.  이렇게 소프트웨어가 사용되는 분야, 방식, 원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평소에 있던 궁금증들을 풀어 주었고 또 무엇을 더 배우고 싶은 지에 대해서도 조금 더 생각해 볼 기회를 준 것 같다.